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해오름건설이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전했다.
2004년부터 안양에서 전기공사업을 운영한 해오름건설 김길수 대표는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장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22년에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지역에서 20년간 회사를 일구며 이웃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기탁금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호(안양시장) 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는 분들 덕분에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다시 꿈꿀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안양시와 인재육성재단도 귀한 뜻을 이어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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