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예체능·과학 인재 육성에 ‘닻 올리다’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총회 개최
설립취지문·출연내용·정관심의 등 채택
[경기신문/장순철기자] (2010-11-29)
안양시가 예·체능과 과학 등 분야별 우수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을 앞두고 29일 시청 3층에서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호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장 등 안양에 각계인사 17명의 위촉직 이사와 감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기인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출연내용, 정관심의 등이 채택됐다.
시는 지난 9월 첫 장학재단 설립 기본계획 초안 작성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조례제정 공포, 설립준비위 발족 등의 과정을 거쳤고 이날 발기인 총회 이후 법인설립허가와 등기 및 신고 등을 마무리해 내년 1월 재단으로 정식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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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 하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복지장학생’,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 지원하는 ‘성적우수장학생’, 예·체능과 과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학생을 위한 ‘특기장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뉘어지며 필요할 경우 유학경비로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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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사정으로 특기교육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예·체능 등의 인재들 또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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