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안양/ 이승호 기자] (2010-11-29)
경기 안양시는 29일 예·체능과 과학 등 분야별 우수학생 육성을 위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장학재단은 현재 조성된 애향복지장학금 60억원을 포함해 시 출연금과 후원금 등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친다.
장학재단 발기인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호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장 등 지역 인사 1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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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은 지역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복지장학생', 성적이 뛰어난 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예·체능과 과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은 '특기장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재단을 통해 그동안 경제적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특기교육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예·체능 인재도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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