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1일 농협 안양시지부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선발한 23명의 장학생과 함께 ‘2025 농협 미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금융 분야 장학생을 선발한 사례다. 장학생들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건전한 금융 습관을 기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협 안양시지부는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장학생 개별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과 체크카드, 개인 도장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첫 금융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장과 체크카드, 도장까지 아울러 제공하는 장학사업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기탁처의 세심한 배려와 차별성을 보여준다.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오늘의 장학금을 통해 여러분이 안양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성인이 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렇게 훌륭한 인재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매년 기부해주신 농협 안양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좋은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퍼블릭뉴스통신(https://www.tt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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