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식 열려 《경기도민일보》
작성일 : 2011-03-09 15:06:42 조회 : 2630




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식 열려

안양시, 저소득층 자녀 교육기회 제공

 

[경기도민일보=안양/김태영기자] (2011-1-27)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26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뜻이 있다.

기존의 애향복지장학기금으로 조성된 시 출연금과 시민, 기업인, 단체 등의 후원금을 합쳐 내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축제 등 각종 행사 개최시 후원가입신청서가 비치된 코너를 설치하고 기업체 제품 출시나 창립기념일 등을 기념해 후원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이용 실적 수수료 일부를 기금으로 기탁하는 안양사랑장학카드를 발행하고 마일리지의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대형 할인매장 기금 마련 코너를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시에 거주하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및 특기 적성이 뛰어난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첫 방침을 정한 후 운영 조례안을 공포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고 발기인 총회(20101129)도 개최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최대호 시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계 15명이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출범식은 임원을 포함해 2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설명과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마음껏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돈이 없어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데 뜻이 있다며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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