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11월 15일 학생 희망 ‘빛과 소금’ 연극단 정기공연 ‘제자리에 정지한 상태로 180도 회전하기’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17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극단 실한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출 및 각색은 극단 실한의 정현준 대표가 맡았다. ‘제자리에서 정지한 상태로 180도 회전하기’은 안도현 작가의 소설 ‘짜장면’을 음악극으로 재창작한 것으로, 청소년기의 짧은 방황과 통과의례를 무사히 거친 청소년의 성장기를 그렸으며, 극이 진행되는 동안 15명의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공연 종료 후 ‘빛과소금’ 연극단 3기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15명 단원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하였으며, 조현재(신성고등학교 1학년) 단원은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수없이 흘렸던 땀과 노력이 관객분들게 전달되었기를 바라고, 코로나19로 인해 느낄 수 없었던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최대호)은 “이번 정기공연을 위해 지난 6개월간 밤낮으로 연습한 단원들과 멘토들에게 감동하였고, 덧붙여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지원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하였다.
정기공연 실황영상은 12월 말경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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