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향토 인재육성 장학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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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26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장학재단은 기존 애향복지장학기금 60억원과 시민, 기업인, 단체 후원금 등을 포함해 내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각종 행사때 장학재단 후원 부스를 설치하고 기업체 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카드이용 수수료를 기탁하는 장학카드를 발행하고,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발생한 마일리지를 후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장학재단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이날 출범식을 열었다.
장학재단은 최대호 안양시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명이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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