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원 쾌척
작성일 : 2012-06-28 17:51:35 조회 : 2670
2012년 06월 28일 (목) (경기신문/장순철 기자)
   
▲ 27일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오른쪽)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할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27일 오전 안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오뚜기 이강훈 대표이사와 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시장, 조인주 시 복지문화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3억원의 후원금은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의 탄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안양사랑을 실천하는 안양 향토기업 ㈜오뚜기가 사회의 모범이 되는 대표적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오뚜기는 안양시에 본점을 둔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관내 사회복지단체 후원은 물론 안양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이번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 기부도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뚜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이 있으며, 1992년 매월 5명을 시작으로 한 후원은 단계적으로 인원을 늘려, 현재는 매월 21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2년 5월까지 총 3천230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이 외에도 ㈜오뚜기는 1999년부터 푸드뱅크와 전국의 복지단체를 통해 물품을 기부해 독거노인들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으며, 화천토마토축제를 매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행사지원 및 오뚜기 재단의 대학 장학생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1년 1월26일 설립된 재단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조기발굴육성과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으며, 관내 기업인 다수가 이사로 선임됐다.

재단은 시 출연금과 시민, 기업체, 단체 등의 후원금을 합쳐 2012년까지 1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에서 60억원, 시민과 기업체 등의 후원금으로 4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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